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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닭 사료에 넣는 첨가제에서 또 멜라민 성분이 나와 농림수산식품부가 해당 제품을 수거해 폐기하도록 했습니다. 문제의 양계장에서 계란과 닭도 수거해 멜라민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이승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닭 사료에 첨가하는 생균제에서 멜라민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경기도에 위치한 모 사료제조회사의 생균제의 시료 2점에서 각각 14 와 37 ppm의 멜라민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생균제는 유산균 등 가축에 유익한 균으로 만든 것으로, 사료에 넣으면 소화율을 높이고 가축분뇨의 악취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농식품부의 조사결과 이 회사는 올해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콩단백제품 52톤을 원료로 사료 첨가용 생균제를 생산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생균제는 산란계 농가 12곳에 판매됐고 현재 원료 24톤과 제품 18톤만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노수현(농림수산식품부 축산경영팀 과장) : "사료첨가제는 보통 사료에 1% 정도 섞이고, 14PPM과 37PPM은 백분의 1정도가 사료에 혼합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농식품부는 원료와 남은 제품을 모두 수거해 폐기하도록 조치하고 첨가제가 판매된 농가의 계란과 닭은 멜라민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