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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농협비리의 파문은, 축협. 수협으로까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개편방향도 구체적으로 지금 거론되고 있습니다. 농협의 경우는, 현재 천4백개가 넘는 단위조합소가 반이상 줄어들것 같고, 농.축.수협의 금융기관을 따라 떼어내서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전복수 기자가 취재를 했습니다.


전복수 기자 :

현재,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농.수.축협의 개편방향은, 단위조합을 키워 생산자인 농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를위해, 면 단위로 구성되어있는 현재의 단위조합을 군 단위로 크게키워 경쟁력을 갖춘다는 내용입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지난해 말 현재, 천4백4개나 되는 농협의 단위조합을 오는 20이년에는 5백개 정도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어느정도 규모를 갖춘 단위조합이, 앞으로는 각종사업을 추진하는 주체가 되고, 중앙에는 교육과 지도. 조사연구. 국제협력 등으로, 기능을 대폭 줄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또, 농.수.축협의 금융부분을 하나로 통합해, 금융개방시대에 대비한다는 방안도 검토중에 있습니다. 단위조합장 선거는, 현재와 같은 직선제로 하되, 조합의 실정에 따라 간선제도 가능하게 하며, 단위조합장은 상징적인 대표자로 하고, 실질적인 경영은 전문경영체제로 바꾸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농.수.축협에 대한 개편은, 정부와 재야농민단체. 학계와 농협중앙회 등의 입장이 조금씩 달라, 조정안을 마련하는데는 상당한 변수가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농.수.축협이 지금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개편의 불가피성은 재론의 여지가 없는 만큼, 오는 6월말까지는 어떤 형태로든지 농.수.축협의 개편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전복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