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내년 IT관련학과 3375명 증원 _항공 마일리지 적립 방법_krvip

올해 치러지는 2천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IT 즉 정보통신 관련학과 정원이 크게 늘어납니다. 정부와 민주당은 오늘 국회에서 이해찬 정책위의장과 관련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어 2천2학년도 각 대학의 IT관련학과 정원을 3375명 늘리는 내용의 IT인력 양성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이같은 증원 규모는 2천2학년도 대학 정원 총 증원분의 58%로, 국공립대학이 390명 수도권소재 사립대학은 550명, 지방사립대학은 2,435명이 각각 늘어납니다. 당정은 또 대학에서 IT관련 학과를 독립된 단일학과나 학부로 독립하는 대학에 대해서는 정보화촉진기금 등을 지원하고 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에 학부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이와함께 BK21 즉 두뇌한국 21 사업으로 학부정원이 줄어든 대학에 대해서는 IT관련학과의 대학원생 정원을 우선적으로 증원하기로 했습니다. 김효석 민주당 IT인력개발특위 위원장은 오는 2005년까지 IT인력이 14만여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앞으로 수도권 대학의 정원을 동결한 수도권정비계획법을 개정해 IT관련학과의 경우 증원을 예외로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