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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당선자의 고향인 경남 김해 마을 주민들의 감격은 더욱 진했습니다. 안양봉 기자가 찾았습니다. ⊙기자: 날이 밝자 대통령 당선자의 고향마을에는 축하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주민들과 고향 친지들은 일일이 손님을 맞으며 조그마한 시골 동네에서 대통령과 영부인을 함께 낸 감격을 나누었습니다. 지난밤 출구조사에서부터 일찌감치 노무현 후보의 당선이 예측되자 한밤중 고향 마을은 잔치집으로 변했습니다. 풍물가락이 흥을 돋구고 주민들은 밤새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면서 대통령 노무현을 연호했습니다. ⊙노건평(노무현 당선자 둘째 형): 내가 동생 보고 말했습니다. 동생 장하다, 그러나 앞으로 잘 해야 될 것이다. ⊙기자: 고향 친지들과 친구들은 남달랐던 노 당선자의 어릴 적 모습을 회상했습니다. ⊙이재우(고향 친구):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그런 일화를 남기고 학생회장으로 당선됐습니다. 그때부터 모든 것이 원칙이 아니면 하지를 않습니다. ⊙기자: 노사모 회원까지 한걸음에 고향마을을 찾아오면서 당선 축하연은 절정에 달했고 차기 대통령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담은 현수막도 내걸렸습니다. ⊙김옥희(김해시 상방동): 우리 현실에서 정말 멋진, 흐름조차 간파하고 계신 그 멋진 한국의 리더, 멋진 대표자가 될 거라고 믿고 그래서 지지를 많이 했었습니다. ⊙기자: KBS뉴스 안양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