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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이번에는 영국 다이애너비 사고 수사속보입니다. 파리 검찰은 오늘 다이애너 사고 현장에서 붙잡힌 7명의 파파라치 전원을 과실치사와 또 인명구조 위반 혐의로 예비기소 했다고 합니다.

파리에서 이정옥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이정옥 특파원 :

파리 검찰은 현지 시간 어젯밤 늦게 파리 법원 예심판결에서 7명의 파파라치 전원에 대한 기소가 결정됨에 따라 이들을 즉각 예비기소했습니다. 파리 법원은 이들 가운데 5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기소로 판결했으며 감마통신의 로모아씨와 앙젤리 통신의 크리스티앙 마리티네게 등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보석금 천5백만원과 수사 기간중 사진사로서 업무활동을 중단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본심에서 파파라치의 과실치사 혐의가 확정될 경우 최고 징역 15년 인명구조 위반 혐의는 최고 징역 5년과 약 8천만원의 벌금형이 내려질 수 있습니다. 한편 기소된 파파라치 가운데 시그마통신의 자크랑과 비파통신의 니콜라 아르소보는 사고뒤 10여분뒤 현장에 도착해 사진을 찍었을 뿐 다이애너가 탄 승용차를 추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파리 검찰은 사고승용차 운전자의 음주운전 사실이 파파라치가 승용차를 추적해 사고를 유발시킨 책임을 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사고승용차의 속도계기판이 시속 186㎞에 멈춰있었다는 정보는 사실이 아니며 계기판의 바늘은 제로를 가리키고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유일한 생존자인 경호원 리스 존슨은 현재 뇌진탕과 폐 손상 그리고 턱과 얼굴을 다친 상태며 앞으로 몇주일 뒤에야 증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병원측은 밝혔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정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