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도시락 급식비 단계적 인상키로 _암호화폐를 벌 수 있는 모바일 게임_krvip

당정, 도시락 급식비 단계적 인상키로 _공예품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앵커: 결식아동 급식도시락이 반드시 단가가 낮아서 부실해진 것은 아니지만 어찌됐건 단가를 올리기로 했습니다. ⊙앵커: 현재 2500원인 단가를 4000원까지 단계적으로 올리고 무료급식지원센터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홍수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2500원인 도시락급식 단가가 올해 안에 3000원, 2007년에는 4000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됩니다.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무료급식소로 지정된 전국의 지역아동센터도 현재 500곳에서 크게 늘어납니다. ⊙이목희(열린우리당 제5정조위원장): 500개소에서 800개소로 확대하겠습니다. 대략 이와 관련해서 예산이 168억 정도가 소요됩니다. ⊙기자: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오늘 당정협의회에서 이 같은 방침을 정하고 관련된 예산 168억원을 예비비에서 충당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추가 경정예산 편성 때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급식 경비 절감과 내용물 부실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급식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복지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되는 67개 사업에 대해서는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철저히 평가하기로 했습니다. 도시락이 제대로 배달됐는지를 점검하는 데는 열린우리당의 기간당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난 데 대해 무한 책임을 느낀다며 사과했습니다. ⊙김근태(보건복지부 장관): 국민의 자부심에 상처를 남긴 점에 대해서 참으로 가슴아프게 생각합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깊이 사과드립니다. ⊙기자: 이런 가운데 부실도시락 파문이 시작된 서귀포의 도시락지원사업이 복지부 모범 사례로 선정될 뻔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일부에서는 당국의 관리 소홀에 대해 보다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홍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