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적용 거리두기 조정안 오늘 발표…방역 수칙 강화되나_코너킥에 골키퍼가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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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오늘(9일) 오전 발표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핵심으로 하는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가 오는 11일 종료돼,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늘(9일)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6일,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일부 방역 조치를 추가했습니다. 마스크 쓰기 등 7가지 수칙을 담은 '기본 방역 수칙'을 의무화했고 '무도장, 콜라텍 방역 수칙'을 추가해 면적당 인원을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국내 코로나19 감염세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되거나, 일부 방역 조치가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신규 환자는 일 평균 544.7명으로 나타났고 이 가운데 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도 523.7명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거리두기 2.5단계 (전국 400~500명 이상 등) 기준을 웃도는 수치입니다.

거리두기 조정 관련해 어제 권덕철 중대본 1차장은 "일률적인 집합 금지 조치는 방역 수칙을 지켰는지와 관계없이 똑같이 규제를 당하고 피로감도 늘어나는 등 효과성에 문제가 있어, 실효성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제 열린 생활방역위원회에서도 참석자들은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거나 사업주 책임 강화, 또는 고위험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