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군 2차 공습 단행…카다피 관저 완파_브라질 몰타에 카지노 오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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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국적군이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 대해 2차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미국이 쏜 토마호크 미사일에 맞아 카다피의 관저가 파괴됐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시간 오늘 새벽,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를 향한 다국적군의 2차 공습이 재개됐습니다. 카다피군은 예광탄을 터뜨려 가며 대공포로 맞섰습니다. 2차 공습은 영국군이 선봉에 서서 토마호크 미사일을 쏟아 부었습니다. 리비아 정부는 이 미사일 가운데 하나가 카다피 관저 건물에도 떨어졌다며 3층짜리 관저 건물의 완파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리비아 정부 관계자는 공습이 카다피를 겨냥한 것이라며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녹취>이브라힘 무사(정부 대변인) : "서방은 카다피를 죽일 의도는 없다고 했는데 모두 거짓말입니다." 시민군 장악지역인 벵가지로 향하던 카다피군의 전차도 대부분 파괴됐습니다. 1차 공습이 방공망 파괴였다면 2차 공습은 병참시설과 보급로 파괴에 집중된 것을 분석됩니다. 다국적군은 현재까지의 작전에 대해 성공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추가 공습을 예고했습니다. <녹취>빌 고트니(美 합참 해군제독) : "필요한 상황이 된다면 추가 미사일 공습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캐나다와 이탈리아의 전투기가 출격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연합 등 아랍국가들도 속속 작전 참여를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