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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류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닭고기 소비는 계속 줄고 있습니다. 반면 비티민이 풍부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과일 판매는 크게 늘었습니다. 공아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한 대형마트의 닭고기 판매코너. 사람들의 발길이 뜸합니다. <인터뷰>임은정 (서울시 염창동): "익혀먹으면 괜찮다고 해서 먹긴 하는데 예전처럼 손이 가지는 않고, 꺼려진다." 실제로 지난 23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소식이 전해진 이후 일주일 동안 이 대형마트의 닭고기 매출은 지난주 같은 기간보다 26% 감소했습니다. 가격도 650g짜리 생닭 한마리가 3680원에서 현재는 3380원으로 일주일 사이 8% 정도 내렸습니다. 달걀판매도 덩달아 9% 감소했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너겟 등 닭고기 냉동 식품도 매출이 12% 정도 떨어졌습니다. 유통업계는 닭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특판행사를 마련중입니다. <인터뷰>마트 매니저: "닭고기 가격은 앞으로 3천원 이하로 계속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따라서 저희의 경우 양계농가 돕기위해 다음주 중반부터 특판 행사할 것입니다." 반면, 닭고기 대체상품인 돼지고기는 18%, 생선은 7% 정도 매출이 늘었다고 유통업계는 밝혔습니다. 또, 독감에 걸리기 쉬운 겨울철,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과일 소비도 크게 늘었습니다. 요즘이 제철인 사과는 판매량이 83% 늘었고 딸기와 석류도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KBS뉴스 공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