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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기업 계열의 정보통신 시스템통합업체들이 중소하도급 업체들에게 부당하게 돈을 깎거나 또는 제때 돈을 지급하지 않는 등 부당행위를 해 오다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은행 전산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이 중소업체는 지난해 삼성SDS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탁받고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그러나 3개월 뒤 삼성SDS는 일방적으로 계약을 취소했습니다. ⊙조성구(얼라이언스시스템 대표): 납품을 못해서 금액쪽으로 손실을 받고 물론 거기에 따른 인건비도 한 번도 못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고 그런 사건으로 인해서 시장에서 냉대받아서 영업쪽으로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기자: 이렇게 하도급 업체에게 부당행위를 해 온 대기업 SI업체, 즉 시스템통합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SKC&C와 삼성SDS, 대우정보시스템은 하도급 업체와 납품계약을 한 뒤 나중에 부당하게 납품금액을 깎아 부당하게 경고조치됐습니다. 또 LGCNS 등 8개 SI업체들은 200여 개 중소업체에게 5억 7000여 만원의 하도급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아 역시 경고를 받았습니다. ⊙김범조(공정거래위원회 조사국장): 해당 회사의 업체들이 사건수사 과정에서 사업자에 대해서 부당감액하거나 미지급한 금액을 자체적으로 지급했기 때문에 이런 스스로 시정한 점을 감안해서 경고하였습니다. ⊙기자: 한 해 시장규모가 12조원대인 SI업계는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그 부담을 고스란히 하청업체에게 떠넘긴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KBS뉴스 박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