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의 비 정순왕후 추모 문화제 _포커 플레이어 변호사의 날_krvip

조선 6대 왕인 단종의 비로 비극적인 인생을 살다 간 정순왕후의 절개와 충절을 기리는 '정순왕후 추모 문화제'가 어제부터 서울과 강원도 영월에서 동시에 시작됐습니다. 추모문화제 첫날인 어제는 서울 숭인동 동망산 일대에서 추모제가 열렸으며 저녁에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서울시내 고등학교 여학생들이 참가한 정순왕후 선발대회가 열렸습니다. 오늘은 청계천 영도교에서 정순왕후 가례행차가 진행되며, 같은 곳에서 영월로 유배를 떠나는 단종과 정순왕후의 이별이 재현됩니다. 마지막날인 내일은 영월 청령포에서 단종과 왕후가 해후하는 장면을 연출합니다. 행사기간 동안 대학로와 숭인동 동망산 일대에서는 정순왕후 도전골든벨과 전통공연 마당, 천연염색 체험, 궁중음식 맛보기 등의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