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지원 자재·장비 반출 재개 _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소유자_krvip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2차 핵실험을 계기로 중단됐던 대북 지원용 자재와 장비들의 반출이 재개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남포산원 개보수 장비 등 3건의 대북지원물자 반출 계획을 최근 승인했으며 이에 따라 어제 남포산원 지붕 공사용 자재를 실은 배가 북으로 출항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평양 소재 어린이 지원용 콩 우유 공장에 사용될 콩 우유 원료 등과 평안남도 대안군 인민병원 개보수용 자재들도 곧 북으로 보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지난 4월 초부터 민간단체의 대북지원 품목 가운데 의약품과 생필품 등 시급한 인도적 지원 물자 외에는 대북 반출을 허용하지 않다가 최근 이 같은 제한을 단계적으로 풀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