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재개발조합 외부 감사 적극 검토 _포커 룰렛 특수_krvip

정부와 한나라당은 용산참사를 계기로 재개발조합 감사에 시민단체 등 외부인사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오늘 국회에서 재개발제도 개선대책 태스크포스 소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소위원회 관계자는 재개발조합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세입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외부감사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달 중 관련법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세입자들의 이해관계가 걸린 사항은 정보공개 등을 통해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보상금 갈등을 조정하는 가칭 도시분쟁 조정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개발제도 개선대책 태스크포스는 기존 상가 세입자에게 임차권을 우선 부여하고 현재 3개월치인 상가 세입자 휴업보상금을 상향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