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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대북 양보 발언을 놓고 여야 공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남북 문제를 지방선거 용으로 이용하기 위한 의도적 발언 외에 달리 해석할 게 없다며 정부와 노 대통령은 국민이 불안하지 않게 대북문제를 투명하게 진행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도 여당이 선거 판세가 불리해지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을 선거에 이용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남북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여당이 이를 지방선거에 이용하려 한다면 오히려 호재 아닌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노 대통령의 발언은 상호신뢰로 남북문제를 풀어가자는 기본 원칙을 재강조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정동영 의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을 방해하고 반대한 사람들의 냉전적 사고는 시대착오적이고 개탄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