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가격 지역별 차이…정부 김해 유통센터 현장점검_전통적인 포커를 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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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가격 안정을 위해 꾸려진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이 오늘(18일) 경남 김해에 있는 달걀 유통센터 등을 방문해 달걀 유통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합동점검반이 오늘 오후 대한양계협회 부산·경남도지회와 달걀 유통센터 ㈜산골을 방문해 산지 출하가격과 달걀 유통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수도권의 달걀 소매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이유를 출하·유통 단계에서부터 살펴보겠다는 취지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기준 전국의 달걀 가격이 30개 기준으로 6,845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비수도권만 따로 보면 6,909원으로 수도권보다 348원 비쌌습니다.

점검반은 개별 양계에서 출하가격 결정 시 참고하는 기준가격으로 활용되는 '양계협회 고시가' 결정 과정과 지역 내 달걀 수급·유통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점검반은 "산란계 사육 마릿수 회복에 따른 국내 달걀 생산량 증가 추세가 고시가격과 유통가격에 빠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아직 평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즉각 파악하고 신속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담합 정황 등 불공정 행위가 발견되는 경우 공정위 조사 등을 통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은 기재부, 농림축산식품부, 공정거래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으로 구성돼 지난 12일부터 달걀의 생산·유통·판매 전 단계를 점검 중입니다.

출범 이후 전국 양계농장, 유통센터·수입란 처리장,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소매점 등 20여 곳을 점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