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초 당, 청 인사 마무리 _부처를 얻는다는 것의 의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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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당과 청와대 인사는 다음 주 월요일에 단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대통령 비서실장 인사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선재 기자입니다. ⊙기자: 이한동 총리 유임,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의 민주당 대표 내정 그리고 오늘 개각에 이어 김 대통령은 다음 주 월요일 당과 청와대 개편을 단행합니다. 관심은 누가 청와대 비서실장에 기용될 것이냐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 대통령은 비서실장을 당내가 아닌 외부에서 발탁할 방침이라고 박준영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당초 유력하게 거론되던 박지원 정책기획수석과 남궁 진 정무수석 등이 모두 덕망있는 외부 인사 발탁을 위해 고사했기 때문입니다. ⊙박지원(청와대 정책기획수석): 대통령님을 모시는데 어떠한 경우에도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있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기자: 박 수석과 남궁 수석은 모두 유임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서실장 외부발탁 방침은 동교동계의 독식 시비 등 이번 개편을 둘러싼 당 내외의 반발과 비판 여론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도 풀이됩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해임안 가결로 물러난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을 특보로 기용해 대북정책 추진에서 계속 역할을 맡길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