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오늘 오전 순천에 감찰팀 파견…본격 감찰 착수_난 포커에 엉덩이를 걸었어_krvip

대검은 오늘 아침 유병언 씨 시신 변사 지휘를 한 순천지청으로 감찰팀을 보냈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 김진태 검찰총장의 지시에 따라 팀장인 대검 감찰 1과장을 포함해 모두 3명으로 구성된 감찰팀을 순천지청에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찰팀은 유병언 씨의 별장 주변에서 의심스러운 변사체를 발견하고도 일반 변사처리한 담당 검사 등을 상대로 업무 처리상의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대검 관계자는 지금 현 단계에서는 업무처리 전반에 걸친 감찰이지만 업무처리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지면 특정인에 대한 감찰로 나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순천지청에서 변사 사건을 담당한 검사는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의 한 매실 밭에서 변사체 신고가 들어오자 유씨임을 확인할 수 있는 유류품 등을 눈여겨보지 않고 담당 부장검사의 결재를 받아 부검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