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1주년 맞아 與 “대선 불복, 방탄으로 허송세월”…野 “국민 분열과 역사 퇴행”_라스베가스에서 슬롯 게임하기_krvip

대선 1주년 맞아 與 “대선 불복, 방탄으로 허송세월”…野 “국민 분열과 역사 퇴행”_포커에서의 자산의 의미_krvip

윤석열 대통령 당선 1주년을 맞아 국민의힘은 "'대선 불복'과 '범죄 피의자 방탄'에만 허송세월했다"며 야당을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역사 퇴행의 1년이 마치 4년처럼 길게만 느껴진다"고 맞받았습니다.

■ 국민의힘 "민주당, 대선불복과 이재명 방탄에만 허송세월"

국민의힘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오늘(9일) 논평을 통해 "우리 국민은 지난 대선에서 공정과 상식의 정치로 대한민국의 미래 번영을 위해 뛰어달라고 명령했지만, 거대 야당은 지난 1년간 ‘대선 불복’과 ‘범죄 피의자 방탄’에만 허송세월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과거의 성공이든, 실패든 모두 지난 일"이라며 "인류 문명사적 대전환의 길목에서 대한민국은 다시 미래를 향한 도전에 나서야 한다. 여·야가 따로 있을 수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급기야 민주당은 ‘반일 선동’까지 이용하며 이재명 대표 방탄을 고집하는데, 원내 제1당인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방탄 사슬을 풀어내고, 반일이 아니라 '극일'을 말하며 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민주당 "국민 분열과 역사 퇴행...1년이 4년 같아"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고 국민 통합과 민생 위기 극복에 전념할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는 물거품이 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은 분열되고 경제와 민생 위기는 커져만 가고 국민이 쌓아 올린 역사의 성과들은 퇴행하는 지난 1년을 바라보며 남은 4년도 큰 기대를 걸 수 없다는 체념만 쌓여 간다"고 말했습니다.

또 "윤석열 정부는 외교·경제·안보·민생 등 모든 영역에서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뜨리고 있는데 극복할 리더십도, 비전도 보이지 않고, 국민을 통합할 담대함이나 통 큰 정치도 기대하기 어려워 참담할 따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고작 1년이 지났는데 국민에게는 4년보다 길게 느껴진다"면서 "제발 정신 차리고 국민 통합을 위해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