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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대구지역 시내버스 파업이 이틀째를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밤 사이 단 한 차례 협상도 진행되지 않아 파업이 장기화될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철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새벽부터 시작된 광주시내버스 파업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내버스노사와 광주시는 현재까지 단 한 차례의 접촉도 하지 않았으며 기존의 입장만 고수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큰 쟁점은 비수익 노선 운행 등에서 발생하는 적자를 시가 보전해 주는 준공영제 시행문제입니다. ⊙이노문(광주 시내버스 노조위원장): 이런 파업이 계속 되풀이되지 않으려면 내년부터라도 준공영화를 하는 게 이런 문제를 풀 수 있는 대안이라고 보는 것이고... ⊙문봉주(광주시 도시교통국장): 시에서는 준공영제를 실시하느냐 여부를 금년 하반기 때... ⊙기자: 광주는 82개 노선, 930여 대의 버스가 운행을 멈췄고 어제부터 전세버스와 승합차를 350여 대 긴급 투입했지만 시민불편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대구 또한 노사 양측이 어제 오후 각각 대표자회의를 열었을 뿐 밤 사이 단 한 차례 협상도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대구시는 이렇다할 중재안을 마련하지 못한 채 노사 양측의 물밑접촉과 오늘 오후에 있을 사측 대표자회의에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는 실정입니다. KBS뉴스 이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