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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근혜 문재인 대선 후보가 오늘 밤 첫 TV토론회에서 정책 맞대결을 펼칩니다.

두 후보는 오늘 외부 공식 일정 없이 토론 준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오늘 밤, 처음으로 TV 토론회에서 맞붙습니다.

중앙선관위가 주최하는 오늘 토론은 권력형 비리 근절 방안과, 대북정책, 외교정책 등을 주제로 후보들이 각자 답변한 뒤 후보끼리 1대1 토론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박근혜 후보는 정책과 경륜을 갖춘 후보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새로운 변화를 실천할 적임자임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입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상대 두 후보에게 핵심 현안을 집중 질의하는 전략으로 차별화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 대선 후보들은 오늘 특별한 외부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토론회 준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오전, 지난 2일 강원도 유세 현장으로 이동 중 교통사고로 숨진 고 이춘상 보좌관의 영결식에 참석해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여야는 TV 토론을 앞두고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새누리당 안형환 대변인은 노무현 정부의 최대 실패는 친노 세력을 만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친노 세력의 재집권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박광온 대변인은 선관위 주최 토론회에 제약이 많다며 박근혜 후보 측에 양자 TV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재야 원로들은 민주당의 정치쇄신 의지가 아직 멀었다며 적극적인 쇄신을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