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 해갈에 도움 _빨간 주사위 카지노_krvip

⊙앵커: 밤새 서울, 경기지역에도 적은 양이었습니다마는 간간히 비가 내렸습니다. 계속 해서 김태욱 기자가 비 소식 전해 드립니다. ⊙기자: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시원하게 도심을 적십니다.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도 표정만큼은 밝습니다. 하지만 반가운 마음에 빠져보는 것도 잠시, 비는 얼마 가지 못해 수그러들고 맙니다. 이같이 소나기가 내린 지역마저도 많지 않아 비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마음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조규형(경기도 의왕시): 폭우도 좋으니까, 아니면 홍수도 좋으니까 많이 내려 가지고 우리나라의 강우의 해결에 도움이 됐으면... ⊙기자: 새벽 2시쯤부터 내린 비의 양은 인천지역이 9mm를 기록했을 뿐 서울은 1.5mm 이하에 불과했습니다. 더욱이 정작 더많은 비가 필요한 경기 북부의 농촌지역은 거의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적은 양의 비라도 자주 내렸으면 하는 것이 시민들의 한결 같은 바람이지만 아직까지 농민들이 타는 가슴을 쓸어내리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KBS뉴스 김태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