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온 뮤지컬 '캣츠' _베토 카레로 월드에 가는 방법_krvip
⊙앵커: 올해 초 전회 매진에 가까운 흥행을 기록했던 뮤지컬 캣츠가 다시 공연됩니다.
해외 대형공연물로써는 처음으로 지방순회공연도 합니다.
최서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개성이 뚜렷한 고양이들이 이색적인 춤과 노래, 무대연출로 다양한 인간사를 보여줍니다.
⊙조디 질리스(그리자벨라역):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관객들이 편견 없이 형혼의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랍니다.
⊙기자: 국내외 공연제작사가 합작해 꾸민 이번 무대는 캣츠공연만 20여 년 동안 맡아온 제작진이 연출했습니다.
⊙조앤 로빈슨(연출자): 객석으로 돌출되도록 변화를 준 무대이기 때문에 관객들이 충분히 보고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기자: 공연은 지방 어디로든 달려가 사흘 안에 극장을 세울 수 있는 이동식 극장에서 펼쳐집니다.
뮤지컬이 인기를 끌면서 늘어난 지방관객을 찾아가기 위해 호주에서 통째로 빌려온 것입니다.
또 극장이 원형이기 때문에 무대와 객석 사이가 더욱 가깝습니다.
내일 수원 경희대에서 첫 막을 여는 뮤지컬 캣츠는 부산, 광주, 대구 등 4개 도시를 돌며 대작의 감동을 전합니다.
KBS뉴스 최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