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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직 전모가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이번 사건을 보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살인극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양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인 바실리 씨와 그의 신복인 안드레 비치 씨가 차례로 숙소로 들어옵니다. 뒤따르던 안드레비치 씨가 쓰러집니다. 이어 괴한은 달아나는 바실리 씨에게 달려들어 총을 난사한 뒤 도망갑니다. ⊙김충엽(부산 영도경찰서 수사과장): 총기를 가지고 뒤에서 저격을 하고 따라 들어가면서 실탄이 모자라니까 다시 총기를 하나 끄집어내가지고 재사살을 한 것 같아요. ⊙기자: 순식간에 벌어진 이 총격사건은 치밀한 사전 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범인은 모자와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철저하게 가렸고 권총에는 소음기까지 달았습니다. 숨진 바실리 씨에게는 머리 등에 무려 10발의 총격을 가했습니다. 바실리 씨는 두목급의 거물 마피아 조직원으로 러시아 사할린에서 수산물 수출업 등 엄청난 이권이 걸린 사업에 관련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부상당한 안드레 비치 씨도 숨진 바실리 씨의 경호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난 1일 위조여권으로 국내에 들어온 점으로 미뤄 같은 마피아 조직원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따라서 러시아 마피아들간의 세력다툼이 빚은 보복살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양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