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의대생 10년간 4천 명 증원”…오늘 추진방안 발표_곱셈 빙고 수업 계획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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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오늘(23일)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의대 인력 증원 방안 등을 확정합니다.

당정은 앞으로 10년간 의사 인력을 매년 400명 씩 추가로 선발하고 이 가운데 300명은 '지역의사제 특별 전형'으로 선발하는 내용의 증원 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역별 편차가 큰 소아외과, 흉부외과, 응급의료과, 산부인과 등 부문의 인력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선발된 이들은 장학금을 지급받는 대신 지역에서 일정 기간 필수 의료에 복무해야 합니다.

나머지 100명은 기피 진료과목에 특화하거나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개발 등 임상의사 양성과정으로 분리해 교육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정은 이와 함께 공공의대 설립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해 전북권에 1곳을 설립하고, 장기 군의관 위탁생 20명을 추가해 70명 규모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정 협의에는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