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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대도시의 뿌연 현상, 광화학 스모그현상도 바로 오존오염 때문입니다. 서울의 경우에 가장 오염이 심할 때는, 환경처가 주의보를 내릴 것으로 검토하는 단계에 가까운 오염.., 오존오염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안일만 기자가 취재를 했습니다.


안일만 기자 :

서울 불광동 동사무소에 설치된 오존오염측정기, 오후 7시반의 오존농도는 기준치 이하를 가리키고 있으나, 낮 시간이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한진석 (국립환경연구소 연구관) :

불광동의 경우, 7월중의 최고치가 지금현재 대기환경 기준인 한시간 평균치인 O.lppm을 상회하는 경우가 몇 회 발생을 하였습니다.


안일만 기자 :

서울지역의 오존오염도는, 지난 88년 기준치를 2배 이상이나 초과한 이래, 90년부터 자동차가 크게 늘면서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국의 자동차 대수는, 앞으로 열흘 뒤면 7백만대를 돌파하게 됩니다. 이렇게 많은 자동차에서 내뿜어대는 일산화질소와 탄화수소로, 오존

의 오염도가 갈수록 심화돼, 건강을 해치는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최기훈 (고대 구로병원) :

짧은 기간에 .주 높은 농도로 폭로 됐을 때는, 기침이라든가 목이 따끔거린다든가 코피가 난다든가 심한 경우에는 숨쉬기에도 곤란하다든가 이런 것을 경험할 수가 있습니다.


안일만 기자 :

또, 식물에도 큰 피해를 주어, 담배잎은 O.lppm의 오염도가 5시간만 계속 되도, 꽃가루 생산이 절반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오존은 자동차 배기가스나 연소시설에서 나오는 이산화질소가, 해양광선과 반응을 일으켜 나타내는 오염물질로, 오는 96년 경보제가 실시될 경우, 서울의 오존오염도는 이미 주의보 단계에 가깝습니다.

KBS 뉴스, 안일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