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도시가스 요금 5% 가량 인하_포커 천국의 시작_krvip

<앵커 멘트>

갑자기 찾아온 강추위탓에 집집마다 난방비 부담이 만만치 않을텐데요.

정부가 다음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5% 가량 내리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밖에 생활경제 뉴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5% 가량 내립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국제 유가 하락 등으로 원료비 인하 요인이 발생해, 도시가스 요금을 소매가 기준으로 평균 5% 안팎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요금 조정 절차가 완료되는 이달 말에 구체적인 인하율과 용도별 인하폭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삿짐이 파손되거나 없어지는 등 피해가 늘고 있지만 배상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접수된 이사 화물 서비스 피해는 모두 3백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환급이나 수리 등 합의가 이뤄진 경우는 43%에 그쳤습니다.

소비자원은 이사업체를 고를 때 허가 여부와 적재물 배상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계약서에 기재된 서비스 내용과 비용 등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해외에서 신용카드 부정사용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해외에서 발생한 신용카드 피해 신고 건수는 9천3백 건, 피해액은 65억4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감원은 해외여행 전에 카드사의 휴대전화 문자 알림 서비스에 가입하고 카드 뒷면에 서명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