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총리는 이날 오전 도쿄 신주쿠에 있는 한 의료기관에서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미국 의약품 제조사인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았습니다.
스가 총리는 접종 후 취재진에 “아플 것 같았지만 그렇게 아프지도 않고 스무드(원활)하게 끝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모든 국민에게 하루라도 빨리 접종이 이뤄지도록 해야겠다고 통감했다”고 말했습니다.
미·일 양국은 스가 총리가 다음 달 8일 출국해 현지시간 9일 백악관에서 바이든 미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안을 놓고 일정을 조율중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스가 총리가 맞은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한 차례 더 맞게 돼 있어, 그는 미국으로 가기 전 2차 접종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AFP·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