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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카다피 리비아 국가 원수의 반정부군 진압이 이어지자 결국 국제 사회가 본격적인 군사 공격에 나섰습니다. 전투기와 미사일까지 동원됐는데, 카다피 측의 반격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정윤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를 시작으로 리비아에 대한 군사 공격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프랑스 국방부는 프랑스군 소속 전투기들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 친위부대의 군용 차량에 대해 조준 사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랍위성방송 알자지라도 벵가지 남서부에서 프랑스군 전투기가 리비아군 탱크 넉 대를 파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녹취>사르코지(프랑스 대통령) 미국과 영국 해군 함정들도 토마호크 미사일을 동원해 공격에 나섰습니다. 미사일 100여 발은 트리폴리 주변과 벵가지 남쪽 해안 지역의 방공망 시설을 강타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브라질을 방문한 자리에서 리비아 압박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녹취>오바마(미국 대통령) 이탈리아에 있는 남부 유럽 공군 기지에는 이른바 연합군의 공군력이 속속 집결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덴마크의 전투기가 이미 도착해 공격 대기 상태에 들어갔고, 노르웨이 정부도 조만간 전투기를 투입할 방침입니다. 이 같은 일련의 군사 행동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주요 관련국 회의가 끝난 이후 시작됐습니다. <인터뷰>반기문(유엔 사무총장):"국제 사회가 한목소리로 일사불란하게 결정적인 조치를 역할을, 조치를 취해야겠다" 리비아에 대한 연합군의 군사 행동이 본격화되면서, 리비아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