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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참가한다는 소식에 대구시와 대회 조직위가 한시름을 놓고 다시 활기를 찾았습니다. 대구 표정을 박상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북한이 다시 참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가 오늘 오후부터 바빠졌습니다. 이틀 늦어진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의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조해녕(대회 조직위원장): 북측이 당초 합의한 대로 이번 대회에 남북이 서로 화해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기자: 그 동안 북측이 불참하지 않을까 걱정하던 시민과 대회 관계자들은 한시름 놓았다는 표정입니다. 북한 응원단이 머물 숙소인 대구은행 연수원에는 다시 환영의 플래카드가 내걸렸습니다. ⊙유창섭(대구은행 연수원장): 온다는 가정 하에 준비를 계속해 왔기 때문에 지금 들어오는 데 대해서 준비에 어떤 차질이 생긴다든지 그런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기자: 지난 넉 달 동안 응원연습에 공을 들여온 북한 서포터즈도 북한 응원단과 함께 남북 공동응원을 펼쳐 보일 수 있게 됐습니다. ⊙박노득(북한서포터즈 단장): 식구처럼 정말 열심히 하면 될 것입니다. 이번에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남북통일 되도록 열심히 한번 해 보겠습니다. ⊙기자: 각 경기장에서는 북한 선수단의 경기일정과 선수명단을 다시 꼼꼼히 챙기고 있습니다. 북측이 대회 참가를 결정함에 따라 이번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에는 지금까지 역대 최다인 170개국이 등록을 마쳤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