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영유아 보육료 줄줄 샌다_두꺼운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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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문화 가정 영유아 보육료를 부당착복한 양심불량 어린이집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어린이집들은 결재용 카드를 맡기라고 하면서 보육료를 허위로 청구해 왔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살 김 모 군은 지난해 7월과 9월 사이 외가인 중국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집은 김 군이 나오지도 않은 두 달 동안 정부에서 보육료를 꼬박꼬박 받아냈습니다. 다문화 가정에서 부모가 관련 규정을 잘 모르는 점을 어린이집이 악용한 겁니다. <인터뷰>다문화 가정 아버지 : "아기가 어린이집에 가지 않았음에도 어린이집에서 온 것으로 출석처리를 해서, 돈을 신청해 받은 그런 경우입니다." 보육료는 출석 일수에 따라 10일 이하면 50%, 5일 이하면 25%만 지급되지만, 어린이집이 모두 받아낸 겁니다. 문제는 보육료 결재용 '아이사랑 카드' 관리부실. 어린이집에서 카드를 맡아 보관하며 멋대로 결재를 하고, 심지어 맡기라고 종용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OO어린이집 : "저 말고 그때 했던, 다른 분들도 있을 거예요. 그런 분들한테 마음의 여유가 있는 분들한테 전화해 보세요." 경찰 조사결과, 경남에서만 지난해 3월부터 1년 동안 보육료 천2백여만 원을 허위청구한 29개 어린이집이 적발됐습니다. <인터뷰>설진쾌 (경남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장) : "일부에서는 알았더라도, 아이를 맡겨놓은 약자 입장이기 때문에 뒤에 그 사실을 알더라도 (어린이집에) 대항을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출입국기록으로 확인 가능한 다문화가정 사례들로, 경찰은 실제 일반 가정을 상대로 더 많은 부당착복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