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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00만원을 빚진 채무자가 출근길에 대로변에서 사채업자에게 살해됐습니다. 유광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7일 출근길 시민들로 붐비던 서울 강남의 봉은사로에서 34살 박 모씨 앞을 30대 남자 3명이 가로막았습니다. 그 가운데 한 명이 갑자기 흉기를 꺼내 박 씨를 여러 차례 찌른 뒤 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목격자: 얘기도 않고 그냥 때리고 뒤에서 칼로 허벅지를 찔렀어요. ⊙기자: 박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 날 숨졌습니다. 박 씨를 찌른 사람은 박 씨에게 1000만원을 빌려준 사채업자 33살 조 모씨로 밝혀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열흘 전에 빚을 갚으라고 독촉하는 조 씨를 만나 주먹다짐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성기(서울 강남경찰서 형사과장): 채권, 채무관계에 의한 선후배간의 감정싸움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기자: 경찰은 조 씨 주변의 사채업자와 조직폭력배들을 상대로 조 씨 등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KBS뉴스 유광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