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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으로 16개 부처를 옮기기로 하고 오는 2007년 착공을 확정했습니다. 그러나 착공시기와 이전 범위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신행정수도 후속대책 최종안을 내놓았습니다. 중앙에 18개 정부부처 가운데 대통령과 밀접한 외교부와 국방부를 빼고 통일부를 포함해 16개부를 모두 옮기기로 했습니다. 기획예산처와 법제처 등 4처 3청도 이전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당장 올해 안에 공주, 연기지역에 2200만평을 사들이고 오는 2007년부터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른바 행정도시 건설청을 만들되 정부가 부담할 비용은 10조원을 넘지 않도록 못박았습니다. ⊙김한길(열린우리당 신행정수도특위 위원장): 올 2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반드시 처리한다 하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기자: 그러나 여권의 최종안을 놓고 정치권의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외교안보부처가 빠진 데 대해 여야의 충청권 의원들은 미흡하다며 이전부처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오히려 이전부처가 너무 많아 수도권에 피해가 우려된다며 다른 각도에서 반대했습니다. ⊙박세일(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헌재가 결정한 안에 대해서 직접적인 거부를 이런 형태로 하는 거 아닌가 하는 게... ⊙기자: 특히 여권이 착공시기를 오는 2007년으로 정한 데 대해서도 야당들은 대선을 의식한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여야는 내일 국회 신행정수도 후속대책 특위를 열고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최종 처리까지는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