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공무원 등이 시화호서 ‘불법 어로’ _돈을 버는 가장 좋은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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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를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시화호관리사업소 직원과 건설교통부 직원들이 고기를 잡아서는 안 되는 시화호에서 물고기를 잡아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시화호 관리사업소 직원 한 모씨와 건설교통부 직원 2명, 그리고 가족 등 14명은 지난 2일 오후 6시쯤 경기도 화성시 동화천 수로에서 수문을 열고 물고기를 잡은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한모씨는 너비 30미터의 수문을 연 뒤 물을 절반가량 시화호로 빼낸 뒤 수문 앞 콘트리트 턱에 걸려 있는 잉어와 붕어, 가물치, 메기 등 모두 200킬로그램 정도의 물고기를 잡아 미리 준비한 아이스박스에 담아 나눠 가졌습니다. 동화천 수문은 시화호 수질 오염을 막기 위해 생활오수로 오염된 하천수를 인근 갈대숲으로 우회시켜 시화호로 들어가게 하는 수질오염 방지시설로 장마철 이외에는 수문이 개방되지 않고 있으며 낚시 등 어로 행위도 일절 금지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