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탐사에서 K-POP까지…예산 이색 사업은?_베토 세레이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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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 밖에 흥미로운 사업들도 많습니다.

2020년 이후 달 착륙을 목표로 달 탐사 사업이 본격화되고 한류 열풍을 더 확산 시키기 위해서 해외에 우리 노래와 춤을 가르치는 'K-POP' 아카데미도 만듭니다.

이어서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과 러시아는 물론 중국과 인도까지 최근 달 탐사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희귀 광물자원에 핵융합발전 연료인 헬륨-3까지 풍부한데다, 달 탐사 성공은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우주기술이 집약돼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창진(건국대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 교수) : "국가적으로도 다른 나라의 우주기술과 버금가는 기술을 가졌다 이렇게 평가가 가능한거죠."

정부가 2020년 이후 한국형발사체로 달에 탐사선을 보낸다는 계획을 본격화하기 위해 통신시설과 설계비로만 내년에 100억 원을 투입합니다.

<인터뷰> 송언석(기획재정부 예산실장) : "드론, 5세대 이동통신 등 17개 분야 유망 먹거리 사업에 중점적으로 지원하였습니다."

한류콘텐츠 수출의 첨병인 'K-POP'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원 16곳에 'K-POP' 아카데미가 만들어집니다.

전문 강사들이 직접 파견돼 석 달 과정으로 춤과 노래를 가르칩니다.

봉사활동 시간을 쌓아 가족이나 노인들이 그만큼 돌봄봉사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인명구조견 양성을 위한 종합훈련장도 만들어지고, 경찰에게는 가볍고 편한 신형 방탄복이 지급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