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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 가지 이유로 아기를 가질 수 없는 불임 부부들이 많은데요, 이런 부부들의 아픔을 이용해 돈을 받고 아이를 대신 낳아준 전문 브로커와 대리모 등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변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교 방법을 소개하는 책들이 방안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태아 모습이 선명히 나타난 초음파 사진도 있습니다. 임신한 대리모가 모여 사는 합숙소입니다.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차에서는 의료용 주사기와 장갑이 쏟아집니다. 50살 정모 씨는 지난 3년간 이 합숙소를 운영하면서 인터넷을 보고 찾아온 대리모와 불임부부를 연결해 줬습니다. 간호조무사 출신을 고용한 뒤 주사기로 임신시술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해 임신에 성공할 경우 주선자 정 씨는 2천만 원을 받았고 대리모는 최소 4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아이 2명이 태어났고 만삭의 대리모 2명이 출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흥훈 (서울청 국제범죄수사팀) : "선천적으로 기행인 불임부부들은 시험관 시술도 못해서 대리모의 난자를 공유받아 아기를 출산할수 밖에 없었다." 경찰은 불임부부들의 고통은 이해하지만 돈을 받고 난자를 거래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