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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26일 충남 당진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주택 화재 사건에 타살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경찰의 부검 결과 일부 숨진 가족 시신에서 흉기에 찔린 흔적이 발견되는 등 타살 정황이 나왔습니다. 임홍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 부검 결과 숨진 일가족 5명 가운데 아들 46살 김모 씨만이 기도에서 연기 흡입 흔적이 발견됐을 뿐 다른 가족들에게선 흡입 흔적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즉 아들을 제외한 다른 가족들은 화재 전에 이미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김씨의 부모 시신에서는 흉기에 찔린 흔적이, 그리고 9살 난 아들의 목에 전깃줄이 감겨 있어 타살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뷰>고재권(충남경찰청 수사2계장) : "(흉기가)일부 날카로운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그것은 좀 더 수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찰은 또 아들 부부가 살던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사건 전날 석연치 않은 정황이 포착돼 이 사건과의 연관성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고재권(충남경찰청 수사2계장) : "변사자의 천안 집에서 (차례로) 아들을 안고 처를 업고 내려가는 부분이 (CCTV에) 일부 확인이 됐습니다." 하지만 유가족들은 아들 가족이 부모의 간병을 위해 고향집을 찾은 것으로 안다며 타살 가능성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제3자에 의한 타살가능성과 채권채무와 원한관계 등 다각적인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홍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