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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후보단일화 문제가 정치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야합이라며 공세를 펴기 시작하자 민주당과 국민통합21은 국민의 뜻이라고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정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후보단일화 움직임을 강력히 견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후보단일화는 정치적 야합이며 국민의 매서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서청원 대표 등 당 지도부도 후보단일화는 현 정권의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하며 파상공세를 폈습니다. ⊙서청원(한나라당 선대위원장): 이런 사기극을 즉각 중단하고 이것은 뒤에서 보이지 않는 정치공작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겁니다. ⊙기자: 이에 대해 노무현, 정몽준 후보측은 한목소리로 반박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국민의 60%가 후보단일화를 원하고 있다면서 그렇다면 국민의 60%가 야합세력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변인): 후보단일화가 그렇게 무섭습니까? 이회창 씨는 좀 의연하게 지켜봐 주십시오. ⊙기자: 국민통합21도 새로운 정치세력의 등장을 기대하는 국민적 바람을 무시한 저급한 정치공세라고 비난했습니다. ⊙김민석(국민통합21 선대위 총본부장): 오로지 권력쟁취를 위해 구시대 정치세력을 다 끌어들이고 있는 이회창 후보야말로 야합정치의 장본인입니다. ⊙기자: 특히 단일화 TV토론회에 대해서도 한나라당은 특정 정당의 당내 문제에 공영방송을 동원하는 불공정 행위이며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중대한 정치적 사건에 대한 TV토론은 국민의 알 권리와 방송의 공익성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KBS뉴스 정지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