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법관 보호대책 강구 _시청하고 돈을 받으세요_krvip

대법원은 소송 당사자가 현직 부장판사를 피습한 사건과 관련해 어제 긴급 심야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법관 보호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윤기 법원행정처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재판을 받는 당사자가 재판 결과에 불만을 품고 재판장 집까지 찾아와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흉기를 사용해 테러를 감행했다는 사태의 심각성에 충격과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법치주의의 근간인 법원과 법관에 대한 보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대법원도 향후 법관 테러 사건과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반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