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내일 법무부에 한명숙 사건 모해위증 무혐의 처분 보고_오늘 상파울루는 누가 이겼나요_krvip

대검찰청이 어제(19일) 열린 대검 부장회의 결과를 토대로, 한명숙 전 총리 재판에서 거짓 증언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한 결과를 내일(21일) 법무부에 정식 보고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해위증 의혹을 받은 증인 김 모 씨에 대한 공소시효 만료일을 하루 앞두고, 이 사건과 관련된 형사처분 절차가 마무리 되는 것입니다.

대검은 참석자 14명 가운데 10명이 '불기소' 의견을 낸 어젯밤 대검 부장회의 결과를 오늘 법무부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 무혐의 처분 결과가 최종 보고되면, 기소 여부를 재심의하라고 지시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결론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서 박 장관은 증인 김 씨에 대한 대검의 무혐의 결론에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고 지적하며, 김 씨가 검사와 짜고 거짓 증언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기소 가능성을 대검찰청 부장회의에서 다시 심의하라고 수사 지휘를 내린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