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옥신 조작 파문에 쓰레기 대란 _개자식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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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노원구 일대에서 닷새째 쓰레기 수거가 안 돼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택가에 한 트럭분의 쓰레기 더미가 쌓여 있습니다. 아파트 출입구 근처에도 쓰레기봉투가 널려 있습니다. ⊙민차순(서울시 상계동): 냄새나고 모기랑 파리랑 계속 꼬이는데 쌓여져 있는 것이 며칠째 되거든요. 기자: 상가에서는 쓰레기더미가 인도를 점령했습니다. 청소차가 오지 않은 지 오늘로 닷새째입니다. ⊙김안젤라(식당 주인): 명절 지난 쓰레기들이 다 나와 있어서 일일이 손으로 묶어가지고 정리정돈 다 해 놓은 거예요. ⊙기자: 쓰레기가 방치되는 이유는 소각장의 위탁업체가 최근 다이옥신 측정수치를 조작해 공개한 것으로 드러나 일부 주민들이 쓰레기 반입을 막았기 때문입니다. ⊙양순종(쓰레기 반입 저지 측 대책위원): 재발방지를,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약속이 주어져야 되겠죠. 그 다음에 가동문제와 반입문제를 서로 얘기를 해야 되겠죠. ⊙기자: 기약없이 쓰레기가 쌓여가자 주민 대책위원들끼리 서로 몸싸움까지 벌이면서 오늘 오전 일부 쓰레기를 반입했습니다. ⊙정대선(쓰레기 반입 찬성 측 대책위원): 다이옥신 측정보다는 소위 오염지역으로 매도된 자체에서 생활권 자체에 위협을 받고 있다. 기자: 서울시는 다이옥신용도가 허용기준치를 넘은 적이 없다며 주민들을 설득하고 있지만 불신이 워낙 커서 쓰레기난이 언제 풀릴지는 알 수 없습니다. KBS뉴스 김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