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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조립을 통해 간단히 지을 수 있는 단독주택이 잇따라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2주 정도면 입주할 수 있을 정도로 공사 기간이 많이 줄어든 것이 무엇보다 장점입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크레인이 5톤 무게의 구조물을 옮깁니다. (미속)설계에 따라 지붕과 벽이 차례로 올라갑니다. 다락방을 갖춘 100제곱미터 크기의 단독주택을 짓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4시간. 2주 정도면 마감까지 끝내고 입주할 수 있습니다. 사전 제작을 통해 전기 배선과 냉난방 시설까지 공장에서 미리 만들기 놓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익수(건설회사 상무) : "80% 정도 공정을 정밀하게 기계를 제작하듯이 만들고 그 다음에 20%를 현장에서 조립만 하는..." 대형 여객선에 선실을 공급하던 이 회사도 최근 조립식 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선박 공사처럼 15제곱미터 넓이로 방 한 개를 만든 뒤 골조 사이에 밀어넣는 공법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필요에 따라 방을 합치거나 분리하면 간단히 리모델링도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철제로 만드는 조립식 주택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보다 시공비용이 20% 정도 더 들어갑니다. 하지만 건축자재와 시공인력 조달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에서는 오히려 더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