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개성 관광길 열려 _베타 테스터가 된다는 것은 어떤가요_krvip
⊙앵커: 금강산관광이 재개된 데 이어 다음 달부터는 개성 관광길도 열리게 됩니다.
또 원산까지 비행노선도 신설됩니다.
전종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강산과 평양에 이어 개성 관광길이 열립니다.
다음 달 시작될 개성관광은 선죽교와 고려역사박물관, 왕건왕릉으로 이어지는 당일 코스입니다.
500명 규모의 관광으로 시작해 1000명 정도로 늘려갈 계획이며 비용은 한 사람에 10만 원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김윤규(현대아산 사장): 금년 말에 본도로하고 철도가 연결이 되면 기차를 타고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바로 개성에.
⊙기자: 원산까지 하늘길도 열릴 전망입니다.
이렇게 되면 금강산관광코스는 원산까지 비행기로 가서 총석정, 내금강을 둘러보는 코스가 추가로 신설됩니다.
개성공단 시범단지가 다음 달에 착공식을 하게 되고 6달 안에 4, 5개 업체가 입주할 전망입니다.
또 개성특구 안에 36홀짜리 골프장이 만들어지고 개성과 금강산에 각각 50만 평 규모의 평화민족동산도 조성됩니다.
현대아산은 이 같은 남북경협활성화방안을 밝히고 19억 원 규모의 자사주 일반공모를 시작했습니다.
⊙김용옥(박사): 현대아산이 하는 사업은 단순한 한 개의 기업의 사업이 아니라 이것은 국민의 사업이다.
⊙기자: 국민적인 관심을 남북경협의 동력으로 활용하려는 현대아산.
남북경협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확실히했습니다.
KBS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