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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낮 대구에서 흉기를 든 강도가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현금 3천6백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범인은 대낮에 모자와 두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대범하게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 모자를 눌러쓰고 두건으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새마을 금고 직원을 협박해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금고 안에 있던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검은색 쇼핑백에 돈을 담게 합니다.

돈자루를 챙긴 범인은 남자 직원을 엎드리게 한 뒤 곧장 달아납니다.

오늘 오후 3시쯤 대구의 한 새마을 금고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범인은 30대로 추정되는 건장한 체격의 남성으로 현금 3천6백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녹취> 새마을금고 직원: "창구에 있었으면 조치를 취하는데 화장실에서 칼을 들이대니까 방법이 없죠"

범인은 새마을금고에 침입하기 전에 건물 2층 화장실에 있던 남자직원을 먼저 제압했습니다.

금고를 지키고 있던 여직원 1명을 협박해 돈을 챙겨 달아나는데는 3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 (음성변조):"칼들이대고 여직원에게 쇼핑백 주고... 완전 복면하고 모자쓰고 해서 아직 수사중"

경찰은 범인이 새마을금고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일 것으로 보고 금고 안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토대로 범인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