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이 시골에 1조 원대 공장…일자리 대박_오픈 슬롯 라그나로크 신발 아이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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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업들이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면서 일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 한 대기업이 시골 자치단체에 대규모 공장을 준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타이어 업계 3위 넥센타이어가 5 천억원을 들여 준공한 타이어 공장입니다. 승용차와 소형 화물차용 타이어를 연간 2100 만개 정도 생산하게 됩니다. 공장 규모는 전체 50 만 제곱미터, 지난 2004 년 삼성의 '아산 탕정 산업단지' 조성 이후 8 년 만에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인터뷰> 강병중(넥센타이어 회장) : "지역에 이러한 회사를 유치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계기가 될 것으로..." 고용창출 효과가 큰 자동차 업계를 포함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외국으로 공장을 이전해 가는 상황에서, 국내에 대규모 공장을 신설한 넥센의 행보는 이례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연매출 1 조원에 달하는 대형 공장 신설로 인구 6 만명의 농촌 마을엔 일자리 창출의 돌파구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이장일(넥센 생산부 근로자) : "시골에는 일자리가 없어서, 타지에서 생활하다가, 이렇게 큰 공장이 생기게 되어 고향에서 일할 수 있어 좋습니다." 이미 700 명을 신규 고용한 넥센은 투자 규모를 1 조 2 천억원까지 확대해 최대 2 천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