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종부세 ‘수도권 집중’ _식품산업,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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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단독 주택의 과세 기준이 되는 표준단독주택 20만 가구의 공시가격이 발표됐습니다. 종합부동산세 대상의 99%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전국 평균 4.3%가 올랐습니다. 전년도 평균 6.0%보다는 둔화 된 상승률입니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7.3%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울 7.0% 경기 5.8% 순으로 수도권이 가격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인터뷰> 김동수(건교부 부동산평가팀장) : "재개발 재건축 등 개발사업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가격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시군구 별로는 서울 용산구 15.5%, 성동구 11.5%, 양천구 9.1%의 순으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비싼 집은 서울 종로구 신문로 2가의 단독주택으로 전년보다 8.7 % 오른 36억 2천만원으로 조사돼 가장 싼 경북지방의 농가 60만5천원 보다 약 6천배나 차이가 났습니다 종부세의 대상이 되는 6억 원 초과 단독주택은 전체의 0.8%에 불과하지만 이 중 99%가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특히 강남 3구의 경우 55%가 종부세 대상 주택입니다. <인터뷰> 김용진(부동산뱅크본부장) : "올해는 과표적용율이 80%에서 90%로 높아지기 때문에 그만큼 종부세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오늘부터 한 달간 건교부 홈페이지와 각 시군구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간 동안 이의신청을 받은 뒤 오는 4월 30일 아파트를 포함한 전체 주택의 공시가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