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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반쯤 충남 당진시 송악읍 송악부두의 다리 공사 현장에서 임시로 설치된 발판이 무너져 근로자 52살 김모 씨 등 3명이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48살 박모 씨 등 2명은 헤엄쳐 나왔지만 김 씨는 나오지 못해 실종 7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