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석유공사 전 해외개발본부장 체포 _상 루이스 카지노 클럽_krvip

한국석유공사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석유공사 김 모 전 해외개발본부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석유공사가 아프리카 베냉 유전 개발을 추진하면서 에너지 특별 융자금으로 지급되는 시추 비용을 과다하게 지급한 것처럼 꾸며 20억 여원을 빼돌린 과정에 김 씨가 주도적으로 개입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5일 베냉 유전 개발팀장을 지낸 석유공사 신 모 과장을 같은 혐의로 구속했었습니다. 석유공사는 지난 2005년 4억 배럴 이상의 석유가 묻혀있다며 베냉 유전 개발 사업에 뛰어들어 2백 억 원 이상을 투자했지만 유전 확보에 실패해 시추 작업도 마무리하지 못하고 2년 여만에 철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