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국제중 ‘인성 면접’ 실시 _첫 번째 마더보드 슬롯 결함_krvip

정부와 한나라당은 국제중학교 선발시험 과정에서 사교육비 증가 논란이 일었던 2차 면접시험을 '인성면접' 방식으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오늘 국회에서 한나라당 나경원 제6정책조정위원장,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나 정책조정위원장은 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국제중학교 입학전형 2단계에서 추진하고 있는 면접시험은 사교육비를 유발하지 않는 내용으로 실시한다며, 이는 면접에서 교과 과정이나 영어 실력 등에 대한 평가는 이뤄지지 않고 인성 평가 중심으로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정은 또 새로 설립되는 국제중학교가 설립 취지나 정부 정책 방향과 다르게 운영될 경우 필요한 행정.재정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사설학원이 국제중학교 입학을 위한 과정을 광고.운영하지 않도록 지도.감독하는 등 특별히 중점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이와함께 앞으로 국제중학교 운영 추이를 점검해 설립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