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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암을 유발하는 환경호르몬 물질인 다이옥신이 대부분 식품을 통해서 인체에 유입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어패류의 다이옥신 검출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황상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다이옥신은 주로 플라스틱 등을 태울 때 발생해 대기로 확산됩니다. 하지만 호흡을 통해 사람에게 유입되는 다이옥신의 양은 극히 적습니다. 인체에 흡수되는 다이옥신 가운데 95% 이상이 식품을 통한 것으로 학계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조사 결과 식품 가운데에도 어패류의 다이옥신 검출량이 가장 많았습니다. 1g당 다이옥신 검출량은 물고기나 조개가 평균 0.416피코그램으로 고기류의 6배, 알종류의 17배, 콩이나 곡식 종류보다는 104배나 많았습니다. ⊙최동미(박사/식품의약품안전청 연구관): 그 이유는 어패류가 먹이사슬에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생물 농축현상이 일어나서 어패류나 육류에 다이옥신이 많이 잔류하고 있습니다. ⊙기자: 식약청은 이번 조사 결과는 세계보건기구 기준치의 7% 정도로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다이옥신의 위험성이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안심할 수만은 없고 다이옥신의 발생을 줄이는 게 최선입니다. ⊙이혜숙(소비자문제연구 시민모임 부장): 유해식품을 줄이고요. 1회용품을 사용 자제했으면 좋겠고요. 정부쪽에서는 쓰레기 소각로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고... ⊙기자: 또 이번 조사 결과 다이옥신은 주로 지방에 축적되기 때문에 지방의 섭취량을 줄이는 것도 인체가 다이옥신에 오염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한 방법입니다. KBS뉴스 황상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