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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춘천입니다. 비운의 왕 단종의 넋을 기리는 단종문화제가 개막됐습니다. 단종제 첫날인 오늘은 한풀이굿을 비롯해 쌍룡놀이 등 고유 민속놀이와 각종 문화행사가 펼쳐 졌습니다. 소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비운의 왕 단정을 추모하기 위한 단종재향이 거행되면서 제35회 단종문화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영월, 평창, 정선 세 지역의 군수가 헌관으로 나서 국궁사배와 향을 사르는 예를 올립니다. 영월지역 학생들이 준비한 화려한 제례무가 펼쳐지자 관람객들의 탄성이 이어집니다. 강원도 유일의 재향행사인 단종고유제는 이제 도내의 문화행사에서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채비를 마쳤습니다. ⊙안백운(영월군 문화재 전문위원): 앞으로 무형문화재로 지정을 받아 전국뿐만이 아닌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문화관광 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기자: 단종과 충신들을 위로하기 위한 대왕신령굿 한마당에는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관광객들의 호평이 쏟아졌습니다. ⊙김경숙(관광객): 옛날에 아이들이 보지 못한 것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면서 애한테 교육삼아 항상 오고 있어요. ⊙기자: 동강 둔치에서 열린 민속 경연대회에서는 쌍용놀이 등 고유 민속놀이가 재현돼 문화재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습니다. 민속 경기와 칡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지는 단종문화제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KBS뉴스 소현정입니다.